#김하늘 – #윤상현 씨가 jtbc 드라마로 컴백합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출 작품은 ”18어게인”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라는데요. 판타지가 섞인 로맨스, 가족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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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획의도에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지 않겠다’라는 설문조사에 기혼 여성 80%가 그렇다고 답했다네요? 남편들 답변은 몇 퍼센트인지 궁금합니다 크크.
사랑했으니 결혼을, 그것도 아주 어린 나이에 했겠죠? 하지만 결혼 18년 차인 지금에 와선 서로에게 지친 30대 후반의 부부.아내는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하고 남편은 무슨 조화인지 다시 18살로 돌아가 버립니다. 가장 눈부시던 그 시절로.이혼을 결심했던 두 사람이 그럼에도 다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다시 18살로 돌아간 아부지가 10대인 두 아이의 클래스 메이트가 되어본격 소통하는 이야기. 윤상현- #이도현 두 배우가 1인 2역(캐릭터 명은 다르지만)을 연기하는데 이것도 재밌는 포인트가 되겠네요.’18 어게인’, 어떤 드라마일지 등장인물부터 알아볼까요?
정다정/김하늘 – 프리랜서 리포터 -> 늦깎이 신입 아나운서18년 전, 다정은 남학생들의 첫사랑이었고 여학생들의 워너비였다.30대 후반인 지금도 20대 여자들 사이에 있어도 빛나는 최강 동안이지만 열여덟 쌍둥이 남매의 어무이다.일과 가사 모두 척척해치우는 워킹맘계의 에너자이저이자 회시계의 폭탄제조기, 업계의 일개미.애 어무이라서 겪은 사회생활 부당함 덕에 당찬 성깔은 죽었지만 대신 아이들 키운 경험으로 따스한 시선의 어른이 됐다.비록 이혼은 결정했지만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어무이가 되고 싶었던 다정은 10년 넘게 포기하지 않고 아나운서 공채 문을 두드려나이, 학력, 경력 보지 않는 JBC 아나운서 블라인드 공채에 ‘실력으로’ 당당히 채용된다.하지만 정규직 아나운서로 가는 3개월간의 수습 기간. 사건사고로 다정이 힘들 때마다 나타나 위로해 주는 남자가 있다.바로 열여덟 살 홍대영… 아니! 얼굴도 말투도 열여덟 홍대영을 쏙 빼닮은 고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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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영/고우영 – 윤상현/이도현 – 흔한 아저씨 -> 고등학교 농구계 슈퍼루키18년 전, 홍대영은 여학생들의 첫사랑이었고 남학생들의 워너비였다.하지만 지금은 아저씨 무리에 잘 섞여 있는 흔한 아저씨다. 고교농구대회 mvp를 휩쓸며 농구천재로 불린 그가 지금은 아내에게 이혼 서류를 받고 자식들에겐 무시당하고, 직장에선 해고됐다.가장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18년. 모든 게 무너진 그날!세상은 그대로인데, 놀랍게도 홍대영의 몸만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갔다. 망가진 삶을 ‘새로 고침’ 하라는 선물인 걸까?다시 열여덟이 된 홍대영은 새 인생을 살기 위해 고우영으로 이름도 바꾸고 못 이룬 농구선수의 꿈을 위해 쌍둥이가 다니는 세림고애 입학한다.아버지로선 몰랐던 아이들의 이면과 먼 발치서 다정을 지켜보며 우연인 척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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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혜영/김유리 – 우영과 시아의 담임 선생님청순하고 참한 이미지의 학생들을 아끼는 좋은 선생님이지만 사실 그녀에겐 밝힐 수 없는 비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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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훈/위하준 – 세움 울브즈 소속 야구 투수호리호리한 몸매에 다부진 하체, 여유로운 표정이 매력적이다.세련된 외모와 매너, 쇼맨십으로 다수의 여성 팬, 좋은 성적으로 남성 팬들도 확보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야구선수.마냥 가벼워 보이는 그에게도 어두운 이면이 있다. 2년 전, 아버지 같던 형의 사고사 이후 메이저리그 스카웃도 거절한 상태.사건과 연루된 한 인물을 찾는 중.그런 지훈 앞에 ‘정다정’이라는 여자가 나타난다.지훈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나고 대중의 공격에 유일하게 자신을 걱정해 준 다정. 그때부터 호감 이상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데고우영이라는 어린 녀석이 다정에게 남자로 다가가려 한다. 더 이상 참고 있을 수 없다.
주요 인물은 여기까지 보고, ’18 어게인’ 인물관계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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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 그룹별로 보자면 우선 홍대영/고우영 – 정다정 부부, 부부의 자녀인 홍시아-홍시우 남매를 위시한 세림고등학교 학생들,정다정의 jtbc 아나운서국 사람들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주요 인물임에도 인물소개 란에 옥혜인 관련 언급이 매우 부실한데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예지훈 역의 #위하준 씨는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도 10살 이상 연상인 이나영 씨를 좋아하는 서브남 역할이었는데 ’18 어게인’에서도 그렇네요.마스크 좋고 피지컬도 좋아서 ‘든든한 연하남’ 이미지에 잘 어울리긴 합니다.ㅎㅎ이 드라마의 제일 큰 세일즈(?) 포인트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 18살 남편과의 로맨스일 텐데요.분명 그 사람인데 그 사람이 아닌, 나이 차 로맨스가 흥미로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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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전 남편과 얼굴이 똑같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주위를 맴도는 18살 고우영.10년간이나 고대하던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지만 자신을 쫓아내려는 상사와 질투하는 동기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늦깎이 수습 아나운서.그리고 질풍노도 십대 두 아이의 엄마.슈퍼우먼 아내가 이혼을 청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어린 나이에 결혼하며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농구선수의 꿈을 이번에는 이룰 수 있을지,다시 18살로 돌아가 대디일 때는 몰랐던 아이들의 낯선 모습을 어떻게 맞닥뜨릴지.흥미로운 포인트들이 많습니다. 먼저 시작한 tvn ‘청춘기록’이 순조로운 항해 중에 있는데요.9월 21일 월요일부터 jtbc ’18 어게인’, kbs2 ‘좀비탐정’이 동시 출격합니다. 청춘기록이 7% 정도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지라 여기서 시청률을 뺏어오기 보다 #월화드라마 파이가 넓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18살 리즈 시절로 다시 돌아온 남편!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9월 2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입니다.